정보통신사회로 접어들면서 컴퓨터란 사람과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정보통신사회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그만한 반작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손의 건강입니다.
손은 14개의 손가락뼈와 5개의 손바닥뼈, 8개의 손목뼈 등 모두 27개의 뼈로 구성돼 있습니다. 양쪽 손의 뼈를 합치면 54개인 셈인데요.
전체 206개인 사람의 뼈 중 4분의 1가량이 손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손동작의 유연성에 의존해 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 주는 통계치입니다.
특히, 이 손의 소중함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이 증가한 현대에 더 커졌는데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드래그', '클릭', '휠굴림'등은 많이 할 시 손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그래픽을 많이 써야 하는 웹 디자이너나 하루에 컴퓨터를 8시간 이상씩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손과 손목 건강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처럼 과도한 손목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이 질병. 이에 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
손목에는 팔과 손을 연결해주는 힘줄과 손가락의 감각을 주관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이것들이 지나가는 통로를 '터널'이라고 한다. 이 터널은 인대로 둘러싸여 있는데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목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가 두꺼워지면 터널 안의 정중신경을 누르면서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손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악기 연주자, 이·미용사, 식당 종사자, 공장 노동자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손을 많이 쓰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터널의 공간을 좁아지게 만들고 압박해 손을 저리고 아프게 만드는 것이다.
30∼60세 사이에 흔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주로 여성에게 많다. 최근 컴퓨터의 대중화로 남성이나 청소년에게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손이 저리거나 아프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으로 좀 더 진행되면 밤중에 손이 매우 저리고 아파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생기고, 손을 흔들거나 주무르고 나면 다소 나아지기도 한다.
저리고 아픈 증상은 팔꿈치나 어깨, 팔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다. 여성들의 경우 자다가 손이 저리고 통증으로 깬 후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을 반복해서 경험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손의 사용을 줄이고 손목에 부목을 대 약 1∼2주 정도 고정시키거나 소염진통제나 소량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약물치료, 수근관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치료법으로 쓰인다.
그러나 마비 증상이 올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은 기존에는 전신 마취를 한 뒤 손목부위를 7㎝가량 절개해 피부 아래의 좁아진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목부위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상처도 1㎝가량만 절개하면 된다. 수술시간도 5~10분이면 가능하고 , 회복도 매우 빠르다. ☞ 관련기사
사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는 원인을 없애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바로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러한 방법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자.
2. 손을 따뜻한 물로 씻는다.
3. 손목받침대와 손목아대 등 도구를 활용하자.
4. 걸레를 비틀어 짜지 말자.
5. 팔베개를 하고 자지 말자.
이정도만 지켜 주셔도 손목 질병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잘 생각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정보통신사회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그만한 반작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손의 건강입니다.
손은 14개의 손가락뼈와 5개의 손바닥뼈, 8개의 손목뼈 등 모두 27개의 뼈로 구성돼 있습니다. 양쪽 손의 뼈를 합치면 54개인 셈인데요.
전체 206개인 사람의 뼈 중 4분의 1가량이 손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손동작의 유연성에 의존해 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 주는 통계치입니다.
특히, 이 손의 소중함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이 증가한 현대에 더 커졌는데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드래그', '클릭', '휠굴림'등은 많이 할 시 손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그래픽을 많이 써야 하는 웹 디자이너나 하루에 컴퓨터를 8시간 이상씩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손과 손목 건강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처럼 과도한 손목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이 질병. 이에 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손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악기 연주자, 이·미용사, 식당 종사자, 공장 노동자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손을 많이 쓰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터널의 공간을 좁아지게 만들고 압박해 손을 저리고 아프게 만드는 것이다.
30∼60세 사이에 흔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주로 여성에게 많다. 최근 컴퓨터의 대중화로 남성이나 청소년에게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손이 저리거나 아프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으로 좀 더 진행되면 밤중에 손이 매우 저리고 아파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생기고, 손을 흔들거나 주무르고 나면 다소 나아지기도 한다.
저리고 아픈 증상은 팔꿈치나 어깨, 팔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다. 여성들의 경우 자다가 손이 저리고 통증으로 깬 후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을 반복해서 경험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손의 사용을 줄이고 손목에 부목을 대 약 1∼2주 정도 고정시키거나 소염진통제나 소량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약물치료, 수근관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치료법으로 쓰인다.
그러나 마비 증상이 올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은 기존에는 전신 마취를 한 뒤 손목부위를 7㎝가량 절개해 피부 아래의 좁아진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목부위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상처도 1㎝가량만 절개하면 된다. 수술시간도 5~10분이면 가능하고 , 회복도 매우 빠르다. ☞ 관련기사
바로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러한 방법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자.
2. 손을 따뜻한 물로 씻는다.
3. 손목받침대와 손목아대 등 도구를 활용하자.
4. 걸레를 비틀어 짜지 말자.
5. 팔베개를 하고 자지 말자.
이정도만 지켜 주셔도 손목 질병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잘 생각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