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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8 전여옥 폭행사건? 전다르크 만들기? - 프레시안 vs 매일경제 비교하기 by The Heart Of Eternal
  2. 2009.02.27 투명벌레 by The Heart Of Eternal
  3. 2009.02.27 비커즈 by The Heart Of Eternal
  4. 2009.02.26 어나더 월드 by The Heart Of Eternal
  5. 2009.02.25 비뢰도 by The Heart Of Eternal
요즘 전여옥사건으로 여기저기 시끄러운데요.
특히 의견들이 상충되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프레시안과 매일경제 이 두 언론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차 합니다.

   chapter 1. 기사 제목 비교
 
 By
프레시안
본제 - 전여옥 '봉변'…"괴한에 피습" vs "오노 액션"
부제 - 멱살잡이 실랑이 끝에 병원行…양측 진술 엇갈려
 
 By
 매일경제
본제 - 전여옥 국회서 피습

   chapter 2. 기사 사진 비교
 
 By
프레시안


 By 매일경제
  


   chapter 3. 기사 내용 비교
 
 By
프레시안

양측의 주장과 목격자들에 의하면 충돌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경 발생했다. 야당 의원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에 온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방호원 등에 의해 출입이 제지돼 본청 면회실에 머물고 있던 중 한 노년의 여성 회원이 전 의원을 발견한 것.

이 여성 회원은 전 의원의 멱살을 붙잡으며 격렬하게 항의했고 전 의원 측의 보좌진과 다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에 의해 충돌은 곧 종결됐다.

양측의 주장과 목격자들에 의하면 충돌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경 발생했다. 야당 의원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에 온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방호원 등에 의해 출입이 제지돼 본청 면회실에 머물고 있던 중 한 노년의 여성 회원이 전 의원을 발견한 것.

이 여성 회원은 전 의원의 멱살을 붙잡으며 격렬하게 항의했고 전 의원 측의 보좌진과 다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에 의해 충돌은 곧 종결됐다.

By 매일경제

전여옥 의원이 국회에서 피습을 당했다. 전 의원은 27일 정오께 1층 출입구를 통해 국회본청 밖으로 빠져나가던 도중 부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 이 모씨(69ㆍ여) 등 5~6명의 여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폭행자 중 한 명이 전 의원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렀으며 현재 전 의원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현재 순천향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전여옥 사건' 이라 지칭될 이번 사건을 통해 두 언론의 차이를 말하고자 합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준비중인 정여옥 의원이 국회를 빠져나오는 도중 폭행을 당했다 라고 알려진 것이 시작인데요.
그런데 처음 한명이였던 괴한이 두명, 대여섯까지 늘어나고 괴한 중 한명이 부산 민가협 공동대표인 이모씨라는데 밝혀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충돌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사실은 부인하고 있는데요.


위의 프레시안과 매일경제의 기사.

우선 제목을 봅시다.
By 프레시안 전여옥 '봉변'…"괴한에 피습" vs "오노 액션"  
By
 매일경제
전여옥 국회서 피습

우선 매일경제의 기사 제목.
매우 짧고 전여옥사건에 대한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또한 '피습'이라는 단어를 사용, 이번 사건에 대해 폭행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제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프레시안의 기사 제목.
'피습'이라는 단어대신 '봉변'이라는 단어를 사용, 이번 사건에 일말의 여지를 두고 있으며 두 의견의 대립을 통해 '이번 사건이 단순히 알려진 것처럼 폭행 사건일까?' 라는 의문을 던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시안의 다른 기사인
'전다르크' 만들기?…국회의장·한나라 "전여옥 테러" 규정의 제목은 프레시안의 입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사실 이 사진이 단순하면서도 확연히 두 언론의 의견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 구지 같은 사건의 사진임을 알지 못해도 장소나 주변인물만 보아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찍힌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두 사진은 이상하게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우선 매일경제의 사진.
확연히 드러나는 눈위의 상처와 붉어진 얼굴, 울음짓고 있는 표정은 누가보아도 폭행을 당한 후 피해자의 모습입니다.
또한 기사 밑에 전여옥의원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등을 추가해 '폭행'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프레시안의 사진.
눈위의 상처가 보이기는 하지만 작고 표정이나 얼굴색을 보면 '정말 폭행을 당했으면 그 후 화장이라도 하고 사진을 찍었나'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멀쩡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선 매일경제의 내용에서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 이 모씨(69ㆍ여) 등 5~6명의 여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라는 문장을 통해 정여옥의 '피습'사건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면 5~6명이라는 숫자는 집단폭행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프레시안에서의 [이 여성 회원은 전 의원의 멱살을 붙잡으며 격렬하게 항의했고 전 의원 측의 보좌진과 다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에 의해 충돌은 곧 종결됐다.]라는 문장은 폭행사실이 없었으며 집단폭행이라는 말이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았다는 의미를 더합니다.

   chapter 4. 마무리

이 두 언론의 기사를 보면 '같은 사건을 말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나올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라리 전여옥의원이 프레시안의 사건을 당한 후 매일경제의 사건을 당했다는 것이라면 좀 이해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처음 이 사건에 들었을 때에는 괴한 2명이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폭행을 당했는데 범인도 찾지 못하나?' '국회의 보안이 얼마나 안좋으면 국회의원이 폭행을 당하게 내버려두냐?' '국회의원이 어떻게 하길래 국회에 폭행을 당할까?'>라고 자문해 보았고, 그 자문에 답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괴한이 대여섯명이였다는 둥 폭행사실이 없었다는 둥 의견이 상충하면서 더욱 이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은 혼란에 빠졌을 뿐, 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사실 저 또한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아직 한 학생일 뿐이고 제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모두 언론에 의한 것입니다.
분명 이 사건의 진실은 하나입니다. 폭행이든 오노액션이든 오직 하나만이 진실이고 나머지는 거짓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접하는 사실은 한개가 아닌 여러가지이고, 다수의 서민에게는 진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이 사건을 보며 저는 '이 사건 자체의 중요성보다는 언론의 중요성을 좀더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 MB악법이라든지 KBS노조라든지 언론에 대한 기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때보다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견해를 보이는 언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실이 어느 쪽이든, 우리는 점점 진실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사실은 점점 늘어날테고 그 사실들 중 진실을 가려낼만한 정보는 점점 줄어들 테니까요..
좀 더 정신을 차려야 겠지요.
언론은 우리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창임과 동시에 진실을 가리는 장막이 될 수 있음을.....

  

   - 참고 -
 By
프레시안
'전다르크' 만들기?…국회의장·한나라 "전여옥 테러" 규정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090227163829&section=01
전여옥 '봉변'…"괴한에 피습" vs "오노 액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090227151126&section=01

 
 By
 매일경제
전여옥 국회서 피습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26932

Posted by The Heart Of E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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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벌레

소설 2009. 2. 27. 22:48
◈◈◈◈◈◈◈◈◈◈◈◈◈◈◈◈◈◈◈◈◈◈◈◈◈◈◈◈◈◈◈◈◈◈◈◈◈◈
벌레 하나가 있었다. 벌레는 이름이 없었다. 형체 또한 갖고 있지 않았다.
어떠한 생명체도 벌레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최강의 생명체라 불리는 드래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조차.
벌레는 지식을 먹고 살았다. 미물들의 지식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에 속하는 지식을 빼앗아 먹었다. 인간을 지나 드래곤을 넘어 신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잡아먹을 지식이 없게 되었을 때 벌레는 우주를 떠돌고 차원을 넘었다.
그곳에서 다시 똑같이 지식을 탐했다.
잡아먹은 신들만 수십, 수백만!
빼앗은 지식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방대해져만 갔다.
그와 비례해 점점 잡아먹을 지식은 줄어만 갔다.
결국 언제부터인가 벌레는 굶는 시간이 늘더니 계속해서 굶게 되었다.
입맛에 맞는 지식을 갖춘 존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무한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 이후...무슨 이유에세인지 벌레는 점점 형체를 가져갔다.
그렇게 완전한 형체를 갖추게 되었을 때...
그가 나타났다.
◈◈◈◈◈◈◈◈◈◈◈◈◈◈◈◈◈◈◈◈◈◈◈◈◈◈◈◈◈◈◈◈◈◈◈◈◈◈

투명벌레..
처음 제목을 보고 투명드래곤을 떠올리는 바람에 볼까 무척 망설였다는..
뭐 생각외로 오랜만의 수작이였습니다.

왕따인 주인공은 강제로 벌레는 먹게 된 후 2년만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로부터 어디선가 흘러오는 방대한 지식들..
지식들은 그를 완벽한 인간으로 만들지만 가장 소중한 어머니의 목숨을 가져갑니다.
이에 주인공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마신이 되고자 하는데..

판타지 세계와 무협세계에서의 사건들과 성신의 등장, 차원의 경쟁자, 차원의 지배자..
마신이 되는 것은 그의 생각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였으니..

음.. 내용도 독창적이고 차원의 경쟁자등 새로운 개념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좀 아쉬운게 있다면 좀 내용이 빠른 감이 없지 않고 기왕이면 한 10여권으로 풍부하게 써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심정입니다.
또한 지식을 사용하는데 있어 좀 부족하달까요?
그런면에 있어서는 '테페른의 영주'라는 작품을 좀 닮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하지만 독창성에 있어서는 만족할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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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즈

소설 2009. 2. 27. 22:31

◈◈◈◈◈◈◈◈◈◈◈◈◈◈◈◈◈◈◈◈◈◈◈◈◈◈◈◈◈◈◈◈◈◈◈◈◈◈
어느 한 골목길에 5~6살 정도로 보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몰려있었다. 그 무리의
중심에는 한 남자아이가 별다른 표정 없이 무리를 이끌고 걸어가고 있었다. 10명에 가까운
아이들은 하나같이 그 남자아이에게 잘 보이려는 듯 끊임없이 조잘거리면서 따라가고
있었다.

"저기..저기..서연아 내일 내 생일이거든 우리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주신다니까 너 꼭
우리집에 와야돼~"

"연아. 오늘 우리집에 가자 잼있는 게임 사왔어. 아빠가 너랑 같이 하라고 진짜 잼있는
게임 많이 사오셨다."

"오늘 아까 너 진짜 멋있었어.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잘해? 선생님이 오히려 당황하더라~"

"연아. 오늘 너 공원에 놀러갈거지? 이따가 꼭 우리랑 같이 가자."

"조잘조잘조잘조잘…………."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무리의 중심에 있는 남자아이는 무엇인가가 이상했다. 그 아이의
얼굴이 다른 아이들의 눈에 보일정도가 되면 살짝 웃어주고 또 얼굴이 안보이게되는 것
같으면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가는 것 이었다. 나이게 걸맞지 않게 이미지를 관리하듯이
말이다. 끝도 없이 떠들어 대는 아이들 사이로 서연이라 불리운 아이는 늘 그래왔다는 듯이
묵묵히 앞만 바라보며 걷고 있었다.
◈◈◈◈◈◈◈◈◈◈◈◈◈◈◈◈◈◈◈◈◈◈◈◈◈◈◈◈◈◈◈◈◈◈◈◈◈◈

비커즈네요.
개인적으로 작가이신 손제호님과 이광수님의 네이버 웹툰의 노블레스도 매번 보고 있습니다. 진지한 이야기하다 마지막에 웃겨주는..

비커즈는 잘난 주인공인 서연이 어쩌다 차원도라는 기물을 얻어 판타지세계로 간 후 블랙 드래곤 칼베리안과 대판 싸우며 친분을 쌓은 후 그가 인간세상에서 얻은 신분의 후계자가 된 후 벌이는&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타 소설처럼 9써클 마법사라든지 그랜드 마스터라는 거창한 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작가분은 주인공의 강인함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초반은 그와 기존세력의 갈등을 그리고 있고 후에는 세상을 전복하려는 세력과의 갈등이 진행중입니다.

그러한 내용임에도 손제호님 특유의 필체와 내용은 간혹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딱히 스케일이 크고 내용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필체나 내용의 이어감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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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월드

소설 2009. 2. 26. 22:25


◈◈◈◈◈◈◈◈◈◈◈◈◈◈◈◈◈◈◈◈◈◈◈◈◈◈◈◈◈◈◈◈◈◈◈◈◈◈
난 어둠의 프로게이머였다.
게임을 하면서 얻은 사이버머니와 아이템..
그리고 어렵사리 키운 캐릭터를 돈을 받고 팔아 생활하는 게이머.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른다.
내가 게임을 즐기고, 빠져들다 이것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는지.
허나 후회하진 않는다.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어떤 누가 뭐라고 했던간에.. 난 아직은 지금이 좋다.
그리고 얼마전에 서비스되기 시작한 게임을 보았다.

'Another World'

현재 최고의 다국적 기업이라는 어스넷에서 만든 가상현실게임.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다고 했던가?
실제로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기에...
어둠의 프로게어머란 직업을 떠나서..
순수한 유저로써 플레이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너도 내 직업의 제물이 될테지..
◈◈◈◈◈◈◈◈◈◈◈◈◈◈◈◈◈◈◈◈◈◈◈◈◈◈◈◈◈◈◈◈◈◈◈◈◈◈

어나더월드 입니다.
다크게이머였던 주인공이 어스넷이라는 기업에서 만든 가상현실게임인 Another World를 플레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은 다른 이들이 거의 하지않는 마법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강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나중은 한국을 통일하고 일본, 중국을 정벌해 나가는 게임속 전쟁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캐릭터나 전개등 흠잡을때 없는 작품이지만, 현재 14권이 출판사 문제로 3년 가까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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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소설 2009. 2. 25. 22:30

◈◈◈◈◈◈◈◈◈◈◈◈◈◈◈◈◈◈◈◈◈◈◈◈◈◈◈◈◈◈◈◈◈◈◈◈◈◈
[사부가 나에게 처음 가르친 것은 밥 짖는 것이었다!휴우.....]
◈◈◈◈◈◈◈◈◈◈◈◈◈◈◈◈◈◈◈◈◈◈◈◈◈◈◈◈◈◈◈◈◈◈◈◈◈◈

최근 우리나라 무협 사상 최초로 100만부돌파의 기록을 달성한 비뢰도입니다.
전체적인 배경은 100여년전 천겁령이라는 피의 역사로 공포에 떨었던 무림으로부터
100여년후 현재, 무지막지 사부와 괴짜 청년 비류연이 무림에 들어서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16권 1부까지는 과거 천겁혈신을 막아냈던 두 영웅, 무신과 무신마중 무신이 세운 백도의 천무학관에서의 이야기를 기리고 있으며, 2부에서는 10권대부터 진행되온 화산규약지회를 시작으로 흑도와 천겁우등이 등장하면서 좀더 포괄적인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비뢰도의 장점은 주인공인 비류연뿐만 아니라 주변인물을 그려내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주변인물 하나하나가 독창적인 인물을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전개가 느리다는 평을 듣기도 하나 그것은 그만큼 이 소설의 스케일이 크며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의 과거 이야기등 본래 이야기 외에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뢰도의 주변인물중에서 그냥 흘러가는 인물은 거의 있지 않으며 모두들 남들과 다른 과거와 계기, 목표를 지니고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본 무협소설이자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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